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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M&A시장 호황…구조조정·시장개방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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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인수·합병(M&A) 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한국무역협회 호찌민지부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M&A 시장 규모는 경기 회복과 규제 완화, 기업 구조조정에 힘입어 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M&A포럼의 조사 결과 지난해 M&A 규모는 40억 달러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M&A 규모는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베트남의 경기 회복세는 외국인의 투자 확대를 이끌며 M&A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2013년 5.5%, 2014년 6.0%에서 이어 올해 6.1%를 기록할 것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내다봤다.

 

베트남이 9월부터 은행 등 일부 업종을 빼고 현행 49%인 외국인의 상장기업 투자 지분한도를 완전히 철폐하는 것도 M&A 시장의 호재로 꼽힌다.

 

은행권 부실 정리, 공기업 민영화 등 베트남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도 자본력을 갖춘 외국인 투자자에게 M&A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회계·컨설팅 업체인 KPMG의 존 디티 M&A고문은 "베트남의 국영기업 민영화 가속과 비핵심 자산 정리를 포함한 은행 구조조정은 앞으로 5년간 대형 M&A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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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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