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10명 중 3명은 세무공무원에 ‘뇌물’..., ‘부당 차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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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및 관련 기관은 2014년 세무 행정 절차 개혁에 대한 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기업 2,542개社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세무 행정 절차 개혁에 대한 기업 만족도 지수는 71%로 기업의 92%가 "세무에 관한 법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70%의 기업이 조세 정책/법률을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뇌물 등 "비공식 비용"을 세무 공무원에게 건냈다고 답한 기업은 약 3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외국 기업(41%), 민간 기업(33%), 국영 기업(19%)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기업들의 약 40%가 "뇌물을 주지 않으면, 부당한 차별을 받을것 같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부문 별로는 외국 기업(48%), 민간 기업(42%), 국영 기업(29%)로 나타났다.
기업의 52%가 '세무 감사 단체의 감사 대상이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매출이 큰 기업 일수록 감사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때문에 기업들의 매출 확대에 지장을 초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aomoi >> vinatimes :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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