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자동차업계 호황…경기회복에 수익 ‘껑충’
베트남 자동차업계가 올들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에 힘입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 19일 일간 사이공타임스에 따르면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의 집계 결과 올해 1∼7월 자동차 판매량은 12만3천841대로 작년 동기보다 59% 증가했다.
이중 승용차는 7만1천780대로 45%, 상용차는 4만5천180대로 76% 각각 늘어났다.
이 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자동차업체들의 영업 실적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베트남 업체인 쯔엉하이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8조8천억 동(9천648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8% 불어났으며 순이익은 3조2천억 동(1천715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자동차 판매량이 3만4천600대로 93% 급증하고 부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TMT자동차의 상반기 매출은 1조9천억 동(1천18억 원)으로 4배가량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천358억 동(74억 원)으로 연간 목표치 1천500억 동에 육박했다.
외국계 자동차업체들은 구체적인 매출과 순이익을 공개하지 않지만 판매 현황을 볼 때 큰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1∼7월 포드베트남의 판매량은 1만357대로 58% 늘어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도요타베트남은 35% 증가한 2만7천580대를 팔아 연간 목표치 4만6천 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MK증권 :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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