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서 뎅기열·수족구병 확산…교민·관광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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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뎅기열과 수족구병이 확산하고 있어 현지 교민과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천537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배에 달했습니다.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633명이 지난달에 발생하는 등 뎅기열이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남부지역에서는 수족구병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호찌민의 한 소아병원에는 60여 명이 수족구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30∼40명이 2주일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수족구병 환자가 앞으로 몇 달 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수족구병은 여름철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손, 발, 입속 등에 작은 수포와 함께 발열과 설사, 구토 등을 할 수 있습니다.
KBS :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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