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출신 아내 목 졸라 살해한 남편, 징역 7년
비나타임즈™
0 0
연합뉴스는 9월 22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A씨가 경북 청도의 자택에서 베트남 국적의 아내를 살해한 것은 지난해 12월 16일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아내가) 샤워 좀 해라. 내 방에 들어오지 마라고 소리치는 데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하고 존엄한 가치인 사람 생명을 빼앗은 범행이라는 점에서 책임을 엄중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최종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거 교통사고로 정신장애가 있는 상태에서 범행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2015-09-22
# 관련 이슈 & 정보
- 베트남, 법원에서 이혼 수속 중 비극..., 남편이 아내 살해 2017-10-09
- 베트남인 아내 살해한 중국인에 “사형” 선고 2017-09-25
- 호찌민市, 가정 불화로 사위 살해한 장인에 ‘징역 2년 반’.., 정상참작 2017-06-16
- 용돈 안 주고 구박한다고 베트남 며느리 살해한 80대 시아버지 구속 2017-06-09
- 자녀 출산 후 이혼 “외국인 체류 연장 불허가처분” 201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