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국공립 대학 학비 상한 10% 인상 ‘교육부 초안’

베트남 교육부는 최근 2015~2016년도부터 2020~2021년도 국공립 대학의 학비 상한에 관한 초안을 총리에게 제출했다. 이 방안에는 2015~2016년도 국공립 대학의 학비 상한이 2014~2015년도 대비 약 10%로 대폭 인상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이 승인되면 2015~2016년도 국공립 대학의 학비 상한은 대학별 분야에 따라 매월 60만5000~88만동, 연간 연간 600~880만동(1년 10개월)으로 각각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014~2015년도에는 월 55만~80 만동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편, 국공립 대학의 학비는 연평균 10%씩 인상되어 2020~2021년에는 연간 970만~1400만동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의학 분야 대학의 경우 2년 후에는 연간 1000만동 이상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방안에는 사립 대학(일부 공립 대학 포함)의 학비 상한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새롭게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2015~2016년도 사립 대학 학비 상한은 분야에 따라 1750만~4500만동에 이를 전망이다.

thanhnien >> vinatimes : 20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