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세계 은행(WB), TPP 체결로 베트남 GDP 8~10% 상승 효과
세계은행(WB)은 5일 "동아시아 대양주 지역 반기 경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WB 베트남 사무소의 경제 전문가 산딥 마하쟌(Sandeep Mahajan)씨는 "베트남 경제는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이 체결되면 많은 수혜을 받을 수 있다."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TPP에 참여하는 12개국은 전세계 국내 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광대한 시장을 갖게되어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TTP는 2030년까지 베트남의 GDP 성장율을 8~10% 정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WB 동아시아 대양주 지역 경제 책임자 스데이루 세티(Sudhir Shetty)씨는 TPP의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베트남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닫혀 있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많은 혜택을 받가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생산 업종은 더 치열한 경쟁에 노출되게 됨으로써 노동 생산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장기적으로 보면 국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제 정책 연구소(VEPR)가 이전에 발표한 베트남 경제에 대한 TTP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TTP에 의하여 관세가 철폐되면 베트남의 GDP는 약 2%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TPP 참가국 중 가장 높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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