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노동자 총연맹, 2016년 최저임금 14.4% 인상 재요구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베트남 노동자 총연맹은 지난 5일 총리에게 2016년의 일반 노동자를 위한 지역별 최저 임금 인상에 대한 민간 부문의 최저 임금 인상율을 14.4%로 인상할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베트남 노동 총연맹과 고용주를 대표하는 베트남 상공 회의소(VCCI) 그리고 정부를 대표하는 노동사회복지부가 모인 국가 임금위원회는 9월 3일 정부에 최저 임금 인상 협의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민간 부문의 최저 임금은 2016년 1월 1일부터 11.6~12.9%로 인상 조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통계청(GSO)에 따르면, 2015년 9개월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6.5%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국가 재정 감독위원회(NFSC)는 2015년 GDP 성장률을 6.5%에 달할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꾸준한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베트남 노동 총연맹은 최저 임금을 9월에 협의된 방안보다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최저임금 조정율은 2013년 17.%, 2014년 15.2%였다.
2016년 최저임금 조정안은 10월 중 총리의 최종 인가를 득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노동자 총연맹의 인상율 조정 요청으로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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