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국제 면허증’ 준비 미흡으로 발행 지연

베트남 교통운수부는 7월에 공포한 국제 운전 면허증(International Driving Permit)의 발행 및 사용에 관한 통지 제 29/2015/TT-BGTVT(10월 1일 발효)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10월 1일부터 국제 면허증이 발급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요금과 관련된 세칙이 공포되지 않아 발급까지는 앞으로 1~2개월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품질의 민감한 운전 면허증을 인쇄하는 시설 및 발급 관리 시스템의 입찰 및 국제 면허증 발급 비용에 관한 통지를 공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발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준비가 완료되려면 앞으로 약 1~2개월 이내에 모든 작업을 완료하고, 먼저 하노이市와 호찌민市에서 시험적으로 발행을 개시할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통지서 제 29/2015/TT-BGTVT에 따르면, 국제 운전 면허증은 베트남 국내 운전 면허증을 가진 베트남인 및 체류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이 신청할 경우 국내 운전 면허증과 여권, 임시 체류 허가가 필요하다.

신청 대상은 교통운수부 산하 도로 총국 또는 각 省, 市의 교통 운수국, 도로 총국에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국제 면허증을 발급하고, 발급이 지연될 경우 사유를 명시하여 문서로 답변해야 한다. 유효 기간은 발행일로부터 3년 이내로 국내 운전 면허증의 유효 기간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