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항공 조종사, 일본에서 절도 혐의로 구속

베트남 Tuoi Tre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의 조종사(남성, 1959년생)가 일본의 편의점에서 계산을 하지 않은 물건을 가지고 나오다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이 조종사는 6일 일본의 숙박 호텔 근처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다 여권을 분실한 것을 확인하고, 상점에 상품과 소지품이 든 가방을 맡기고 여권을 찾으러 호텔로 돌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정문을 통과할 때 분실 방지 시스템이 가동해 점원이 조종사을 확인한 결과 계산하지 않은 상품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신병을 일본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현지에 있는 베트남항공 관계자는 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상품을 훔치려 한 것이 아니므로 벌금형을 제안했지만, 7일까지 보석금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베트남 항공은 일본 당국과 계속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uoitre >> vinatimes : 201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