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GDP 성장과 함께 급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베트남 급여 인상율 조사 결과 제조업 분야의 급여 인상율이 높은 3대 산업중 하나로 알려졌다.
Mercer and Talentnet社가 지난주 발표한 "2015년 베트남 급여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학 분야가 10.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제조업과 생명과학이 10.1%로 뒤을 이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아시아 전체의 임금 인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베트남의 임금 인상율 역시 GDP 성장율과 함께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플레이션은 정부의 계획대로 관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세안 경제 공동체(AEC)와 함께 무역협정(FTA) 등의 영향으로 외국계 기업들의 베트남에 대한 제조업 분야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동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급여도 상승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외국계 투자기업들의 증가와 그에따른 제조업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들의 노동의 질을 높여야 하는 문제에 직면함은 물론 각종 프로세스와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고급 관리자 육성 및 안정적인 조달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부터 외국계 투자기업의 급여 인상율과 로컬 기업의 인상율이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2016년부터는 급여 상승율이 외국계 투자기업들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높아질 우려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련된 근로자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복지 수준 향상과 그에따른 급여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베트남 정부는 최저 임금에 대한 인상율을 10월중 확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저임금과는 다른 차원의 급여 인상 요인들이 등장하면서 "노동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vir >> vinatimes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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