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중국 이어 베트남도...‘가짜’ 아이폰6S ‘87달러’ 아이폰6 ‘45달러’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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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6S와 비슷한 외관을 지닌 가짜 아이폰이 37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있은지 얼마안돼 이번에는 베트남에서 가짜 아이폰이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현지 매체 뚜오이째뉴스는 4일 가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라오까이 도시 내 한 시장의 상점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곳에서는 가짜 아이폰6S가 약 67달러, 아이폰6S플러스는 약 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작인 아이폰6를 닮은 가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45달러다.
이 가짜 아이폰들은 실제 아이폰을 포장하며 사용됐던 박스에 담겨져 있어 애플로고가 선명하게 눈에 띈다.
외관으로만 판별이 불가능한 이 가짜 스마트폰은 그러나 내부 운영체제는 iOS가 아닌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했다.
판매상들은 손님에게 기본적인 메시지나 전화통화 등의 앱을 실행시키며 “잘 작동된다”고 설명하기도 하지만, 이 가짜 아이폰을 싼 가격에 구입하는 구매자들도 이보다 더 좋은 기능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판매중인 애플의 아이폰 공식 가격은 색상과 저장용량에 따라 약 804달러에서 1250달러에 이르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 201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