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다낭市, 중국인 집앞에서 총격으로 사망.., 범인은 도주

어제 아침(11/26일) 오전 7시 15분경 베트남 중부 다낭市 응옌.쥬이.히에우(Nguyen Duy Hieu)에 위치한 집앞에서 중국인 남성이 누군가 쏜 권총에 의해 복부를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31세 중국인 남자로 사건 발생 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는 중국인 남성과 베트남인 여성이 2011년 결혼해 3세의 아이와 함께 살고 있엇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남성은 평소처럼 출근하려고 오토바이를 가지고 나오다가 낯선 남자가 다가와 쏜 권총에 피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사건 발생 직전 중국인 남성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서 약 7m 떨어진 거리의 가게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밖으로 나오자 바로 다가가면서 배낭속에서 권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기고 그대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졋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피의자는 베트남 북부 사투리을 사용했으며 흰 바지와 파란색 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당국은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zing >> vinatimes : 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