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부패 혐의 사형수, 챙긴 돈 75% 헌납하면 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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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범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베트남 관리들에게 살 길이 열렸다.
자신이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돈의 75%를 국가에 헌납면 무기징역으로 감형해주는 새로운 형법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27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베트남 의회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공산당은 부패와의 전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국제인권단체와 서방 국가들은 그동안 베트남에게 사형 제도를 폐지하라고 요구해왔다.
세계일보 : 20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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