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이스라엘과 FTA 협상 개시 합의

베트남의 호앙쩡하이(Hoang Trung Hai) 부총리와 이스라엘의 Benjamin Netanyahu 총리는 2일 이스라엘 텔 아비브(Tel Aviv)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간 자유무역 협정(FTA) 관련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제 1차 협상을 조기에 진행토록 양국은 협의했다.

양국은 교역액 약 20억 달러 이상을 목표로 무역 활동과 시장 조사, 사업 참여을 강화하고 양국간 경제 협력 효과를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베트남은 이스라엘 기업이 베트남의 공업, 농업, 정보 기술(IT), 통신, 관광 분야에 진출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약속했다.

2014년 양국간 무역액 10억 6200달러 중 베트남 대 이스라엘 수출액은 5억달러였다. 양국의 주력 수출품은 베트남이 휴대 전화, 전자 부품, 수산물, 커피, 봉제품, 신발 등이며 이스라엘은 기계 및 장비, 기술, 비료 등 분야다.

이스라엘이 베트남에서 전개하고 있는 해외 직접 투자(FDI) 안건은 현재 18개에 달하며, 허가 총액은 약 3900만 달러다. 이스라엘 기업이 참가하고 있는 주요 분야는 섬유와 화학, 소프트웨어, 양식업 등이다.

thesaigontimes >> vinatimes : 201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