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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오토바이 나라’ 베트남 자동차시장 최대 호황 누린다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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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의 자동차 시장이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25일 일간 사이공타임스 등에 따르면 올해 1∼11월 베트남에서 팔린 자동차는 21만5천500대로 작년 동기보다 57% 급증했다.

 

연간 판매 대수가 2012년 9만2천584대에서 2014년 15만7천810대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베트남 자동차업체인 타코는 지난 11개월 동안 7만1천대를 팔아 연간 목표치 7만300대를 이미 달성했다.

 

일본 도요타는 올해 들어 4만5천대를 팔아 작년 동기보다 매출이 24% 늘었다. 미국 포드는 베트남 진출 20여년 만에 가장 많은 1만8천1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베트남 경제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은 국민소득 증가와 자동차 할부금융의 활성화가 자동차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

 

홍레옹은행이 지난달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뛰어드는 등 '마이카' 소비자를 잡으려는 은행권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은행들은 대체로 차 값의 70%까지 5년간 빌려주며 대출 첫해에는 연 7% 안팎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3년 전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한 신한베트남은행의 신동민 북부지역 본부장은 "베트남의 자동차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 은행뿐만 아니라 외국계 은행도 공격적인 할부금융 영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20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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