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한국신문 신흥10개국 올해 5~7% 성장,세계경제 견인… 베트남 6.7% 전망

비나타임즈™
0 0

NISI20150716_0011175949_web[1].jpg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의 경기침체와 원유 값 하락,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올해 세계 경제는 암울한 전망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몇몇 국가들은 여전히 활기찬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인도와 베트남, 방글라데시, 중국, 스리랑카, 파나마, 필리핀, 케냐, 우간다, 도미니카공화국 등 10개국은 5~7%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7일 발간한 ‘2016년 세계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작년 6월 전망치(3.9%)보다 0.3%포인트 낮아진 3.6%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환율 기준으로 중국과 인도의 경제 성장률을 각각 6.7%, 7.9%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2016년 신흥시장에서 베트남의 경제성장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6.7%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의 개인 소비 지출은 지난해 9.3% 올랐다. 지난해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사상 최대치인 1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7.4% 오른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6.4%, 6.6%로 전망했다.

베트남 공산당은 오는 20~28일 하노이에서 제12차 전당대회를 열어 앞으로 5년 간 국가를 이끌 서기장, 국가주석, 총리, 국회의장을 새로 내정할 예정이다. 새 지도부는 2016~2020년 베트남 경제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베트남 정부의 경제개발계획 초안은 2015년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으로 2171달러였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2020년에는 3200~3500달러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5% 아래로 유지되고, 재정적자는 GDP의 4% 이내로 유지한다는 게 베트남 정부의 계획이다.

홍콩에 있는 프랑스계 금융회사인 나티시스SA(Natixis SA)의 선임 연구원인 티린 응웬(Trinh Nguyen)은 “국제 경기가 매우 침체된 상황에서 내수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며 “베트남 국민들은 미래에 대해 점점 낙관적인 입장으로 바뀌고 있다. 국내외 상황으로 볼 때 예상보다 더 좋은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 2016-01-19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