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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中, 분쟁지내 시추장비 철수하라"…갈등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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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남중국해 분쟁해역에 있는 중국의 원유 시추 장비의 철수를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베트남 중부해안과 중국 하이난 섬 사이의 분쟁해역에 있는 시추 설비인 해양석유(HY)-981을 철수하라"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이 국가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해 개막하는 공산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공산당은 앞서 고조되는 양국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당대당 협력을 다짐한 바 있다.

중국과 베트남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분쟁을 벌여왔다.

지난 2014년에는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일대에서 중국이 시추 작업을 하던 중 베트남 감시선과 충돌하기도 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중국은 석유 시추 활동을 진행하고 있지 않은 해당 지역에서 장비를 철수하라"고 강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은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 분쟁을 해결함에 있어 자국 내에서 종종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최근 베트남은 중국 항공기가 자국 영공침범을 했다고 항의하기도 해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mtn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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