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휘발유 가격, 세계에서 39번째 저렴 0.73USD/리터

세계적인 휘발유 가격 관련 사이트 "글로벌 페트롤 프라이스(Global Petrol Prices)"의 조사에 따르면, 1월 25일 현재 베트남의 휘발유 가격은 1L 당 0.73USD으로 세계 각국의 평균 가격 0.97USD보다 약 25% 낮은 수준으로 전세계 180개국 중 39번째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0월 19일~2016년 1월 25일까지 베트남 휘발유 가격의 평균은 1L 당 0.79USD였고, 최고 가격은 2015년 10월 19일 시점의 0.84USD, 최저 가격은 2016년 1월 19일 시점의 0.73USD로 나타났다.

베트남 휘발유 가격은 미국(0.56USD)보다 높지만, 영국과 독일, 캐나다, 뉴질랜드 등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각국가 비교하면, 브루나이(0.37USD), 말레이시아(0.43USD), 인도네시아(0.61USD) 보다는 높지만 필리핀(0.76USD), 태국(0.84USD), 라오스(1.09USD), 캄보디아(1.32USD) 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가장 휘발유 가격이 싼 국가는 베네수엘라로 정부의 보조금 영향으로 1L 당 불과 0.02USD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리비아(0.14USD), 알제리(0.21USD), 쿠웨이트(0.21USD), 사우디 아라비아(0.24USD)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홍콩으로 1L 당 1.79USD 이어서 네덜란드(1.64USD), 노르웨이(1.63USD), 모나코(1.59USD), 덴마크(1.54USD) 순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1월 19일 휘발유 가격이 또한차례 인하되어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2015년에는 총 23회의 가격 조정이 실시되었으며, 인하는 총 12회, 인상은 총 6회로 나타나 1L 당 가격 인하폭은 총 7017동으로 가격 인상폭은 총 2000동으로 2015년 한해동안 24.7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cafef >> vinatimes : 201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