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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중부 꽝남省, 한국계 봉제 회사에서 파업.., 뗏 상여금 문제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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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낮 꽝남(Quang Nam)省 떰끼(Tam Ky)市 쩡쑤언(Truong Xuan) 공단에서 활동중인 한국계 봉제 회사 YS Vina의 근로자 약 900여명이 월급과 뗏(Tet, 설) 상여금 지급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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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은 1월의 월급과 뗏(tet) 상여금 지급에 대한 어떤 결정도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며 불만의 소리를 높였다.

 

파업 발생 후 회사는 최고 기본급 1개월분,  최저 10만동의 뗏(Tet) 상여금 및 휴가를 발표했지만, 기본급 및 사회 보험료의 상승, 바이어들의 대금 지급 지연, 등으로 회사가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있는 관계로 1월분의 월급과 상여금의 30%를 2월 3일까지 지급하고, 35%는 3월 15일 그리고 마지막 35%를 4월 15일에 지불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근로자들은 뗏(Tet) 기간에는 많은 돈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30% 밖에 지급되지 않는다며파업을 지속하고 했다.

 

꽝남省 노동사회복지국 담당자에 따르면, 파업이 발생하자 상황을 진정시키고 근로자들과 대화를 통한 협력을 논의했지만, 회사 경영진들의 거부로 아직가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업 근로자들은 늦은 오후까지 회사에 남아 경영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 보너스 일괄 지급을 결정했지만...,

 

2일 아침 뚜오이쩨(Tuoi Tre)신문의 기자가 경영진에 취재를 요청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 현재까지 회사의 문은 굳게 닫혔고, 다수의 경비원들이 경비를 강화한 상태다. 꽝남省 사회복지국 직원들의 출입도 거부한 상태라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에 따르면, 회사는 뗏(Tet, 설) 상여금에 대해 이전의 분할 지급계획을 철회하고 뗏(Tet) 휴가 이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겠다는 계획과 1년 이상 근무한 정규 직원에게 269만동(약 122달러)의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월분의 급여는 우선 50% 밖에 지급할 수 없으며 나머지는 2월 25일에 지급하기로 결정해 근로자들은 실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날 낮까지 노사 합의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tuoitre >> vinatimes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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