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2011~2015년 무기 수입량 세계 8위 ‘급부상’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2011~2015년까지 세계 무기 거래량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동안 베트남이 수입한 무기 규모는 2006~2010년과 비교해 약 7.99배 증가하여 세계 수입량 전체의 2.90%를 차지했고, 수입 점유율로 세계 8위를 차지했다. 이전 기간의 베트남 무기 수입 점유율은 0.4%로 순위는 세계 43위였었다.
2011~2015년 동안 베트남의 주요 무기 수입국은 러시아로 전체의 약 93%를 차지했다. 러시아 이외의 수입처로는 우크라이나(베트남 전체의 2.6%), 스페인(0.9%) 등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무기 수입량이 크게 늘어난 요인으로는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기간 동안 세계의 무기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출량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계속해서 미국으로 세계 수출량의 약 3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러시아(2위, 세계 전체의 25%), 중국(3위, 5.9%), 프랑스(4위, 5.6%), 독일(5위, 4.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입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로 세계 수입량 전체의 14%을 차지했다. 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2위, 전체의 7.0%), 중국(3위, 4.7%), 아랍 에미리트(4위, 4.6%), 호주(5위, 3.6%) 순으로 나타났다.
thanhnien >> vinatimes :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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