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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세관서 60억 위조지폐 적발…그들이 풀려난 이유는?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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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남녀가 수백만달러 위조지폐를 들고 입국을 시도하고도 미국 공항에서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 세관에서 베트남 출신 두 남녀가 붙잡혔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남녀의 가방에는 미국 달러 지폐와 베트남 화폐 뭉치가 가득했다. 액수는 총 500만달러(약 61억5000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모두 가짜였다. 이들은 우리나라를 떠나 미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녀는 미국에 사는 지인의 장례식에 참석, 돈다발을 태우려 했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사람들은 장례식에서 가짜 돈을 태우면, 죽은 사람의 저승길 노잣돈이 된다고 믿는다.

세관은 위조지폐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판단했다. 세관 관계자는 “목적에 상관없이 위조지폐를 들고 오는 행동은 여행객에게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디트로이트 뉴스에 따르면 남녀는 실제로 돈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곧바로 세관에서 풀려났다. 과연 이들은 정말 장례식에 참석하려던 것일까? 진실은 두 사람만 알 뿐이다.

 

 

세계일보 :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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