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소득수준 높아지며 ‘스쿠터’ 선호.., 자동기어 판매 증가

2015년 베트남 국내 오토바이 시장은 오토매틱(AT) 차량의 판매 대수가 증가해 52~53%의 점유율을 보이며 처음으로 수동(MT) 차량보다 웃돌았다. 자동 오토바이의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될것으로 예상된다.

야마하(Yamaha) 모터 베트남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자동 오토바이 판매 대수는 지속적으로 2배 이상 증가해 2015년에는 수동 오토바이 판매댓수와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오토바이 시장의 약 70%을 점유하고 있는 혼다(Honda) 베트남에 따르면, 자동 오토바이의 점유율은 2010년 30%, 2011년 38% 수준을 보이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에는 54%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6년에는 약 55%, 2018년에는 6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기어 오토바이의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로 업체들은 차량 디자인, 넓은 저장 공간, 농촌 시장의 확대, 기술 발전 등을 들고있다. 또한, 자동기어 오토바이의 가격이 수동기어 오토바이보다 판매 가격이 높아 베트남 국민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도 해석했다.

베트남 오토바이 제조업 협회(Vietnam Association of Motorcycle Manufacturers, VAMM)에 따르면, 2015년 베트남 국내 오토바이 시장은 회복 추세를 보였지만,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약 280만대에 머물렀다. 2016년에도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측했다.

thesaigontimes >> vinatimes : 201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