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네티즌, 다국적 해군 남중국해 항해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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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네티즌들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비공식 해군연합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해리 해리스 제독은 지난주 분쟁 해역에서 자유항해를 보장하기 위한 활동을 함께 벌이자고 일본과 호주, 그리고 인도 해군에 제안한 바 있습니다.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이에 베트남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이번 제안이 나왔습니다.
한 베트남 네티즌은 VOA에 이런 제안이 실현되면 중국은 남중국해에서의 공격적인 행동을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도 지난 2007년에 비슷한 제안을 내놓았지만, 중국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이번 미국의 제안에 대해 호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인도와 일본의 태도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이런 움직임에 대해 국가들 사이의 통상적인 교류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제3국을 겨냥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korea >> vinatimes :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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