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세계 공항 베스트 100”,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82위로 급부상

영국의 항공서비스리서치社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16일 발표한 "세계 공항 베스트100 (World 's Best Airport)" 2016년판에서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 공항이 82위를 차지했다. 노이바이 공항은 전년도 218위에서 순위를 크게 올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개선된 공항" 1위에 올랐다.

이 랭킹은 체크인과 좌석의 편안함, 청결도, 음식, 엔터테인먼트, 직원 서비스 등의 41개 항목에 대해 세계 160개국 및 지역의 이용객 1800만명을 기초로 작성한 데이터로 세계 500여개 공항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이다.

세계 각국의 공항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슬리핑 인 에어 포트 (The Guide to Sleeping in Airports)"가 2015년에 발표한 세계 공항 순위에 따르면, 노이바이 국제 공항은 2014년 아시아 워스트 5위에서 2015년에는 아시아 톱 28위로 상승했다.

노이바이 공항은 2014년 말 베트남 최대의 국제선 터미널 T2을 오픈한 이후 체크인 수속시의 혼잡이 완화되었고, 서비스 질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공항 베스트 10"은 다음과 같다.

1위 싱가폴 창이 국제 공항 (전년 1위), 2위는 한국 인천 국제공항(전년 2위), 3위는 독일 뮌헨 공항 (전년 3위), 4위 일본 하네다 공항 (전년 5위), 5위 홍콩 국제 공항 (전년 4위), 6위 일본 나고야 국제 공항 (전년 7위), 7위 스위스 취리히 공항 (전년 6위), 8위 런던 히드로 공항 (전년 8위), 9위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 (전년 12위), 10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전년 22위)으로 나타났다.

thanhnien >> vinatimes : 201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