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가짜 커피 제조 유통 업체 발각

베트남 남부지역 바리어-붕타우(Bà Rịa - Vũng Tàu)省 붕타우市 공안은 지난 24일 가짜 커피 제조 시설을 갖추고 콩과 화학제품 그리고 향신료를 이용해 가짜 커피를 생산하는 공장을 급습했다.

이 공장은 간장과 화학제품, 향신료를 첨가해 가짜 커피를 생산하고 있었다. 현장 검사에서 가짜커피 제조시설의 관리자는 커피 생산과 거래 및 식품 안전 허가증 등의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

공안은 가짜 커피를 생산하는데 사용하는 설탕이나 소금, 술, 향료, 커피 콩, 콩 분말 등을 발견했다. 공장에서 발각된 재료들은 모두 출처가 불명확하고, 비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공장 관리자에 따르면, 불량 원두는 중부 람동省과 닥락省에서 구매한 것이고, 화학 물질이나 향료 등은 호치민市에서 조달한 것이라고 밝혓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가짜 커피는 "HG"라는 브랜드로 붕따우市에 소재한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만든 가짜 커피는 1kg 당 5000동에 하청을 받아 생산 공급하기도 한것으로 밝혀졌다.

tuoitre >> vinatimes : 20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