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중국, 베트남 노동자 108명 밀입국 혐의로 체포

베트남 외교부 팜투항(Phạm Thu Hằng) 부대변인은 3월 31일 하노이에서 열린 정례 기자 회견에서 중국 당국이 자국 노동자 108명을 밀입국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인 노동자 108명은 현재 중국 지역에 억류되어 있지만, 모두 인도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중국 경찰은 3월초 베트남 노동자들의 밀입국을 주선한 혐의로 9명을 국경 밀입국 주선 혐의로 체포하고 주범을 체포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현재 체포된 베트남인 노동자들을 조사가 끝난 후 베트남으로 강제 송환시킬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체포된 베트남인들은 밀입국 비용으로 중개인에게 90~120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tuoitre >> vinatimes : 201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