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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일용 소비재 매출의 85% 전통 판매 채널이 담당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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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장조사 회사 닐슨(Nielsen)에 따르면, 2015년 일용 소비재(FMCG) 시장은 골목 상권으로 불리는 소규모 잡화점이나 시장 등의 전통적인 소매점 매출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의 현대적인 쇼핑 채널의 증가율이 10년만에 처음으로 전통적인 소매점의 증가율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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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는 약 130만개 이상의 전통 잡화점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하이퍼 마켓(대형 종합 슈퍼) 매장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통 잡화점도 이와 공존하면서 매출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2015년 전통적인 판매 채널의 매출은 100억 달러에 달하며, FMCG 시장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했다.

 

전통 잡화점에서 쇼핑하는 소비자의 약 95%가 사전에 구입할 상품을 결정하고, 잡화점에서 1회 쇼핑에 걸리는 평균 시간은 불과 90초 정도다. 이 중 처음 10초는 구입 상품의 주문, 마지막 20초는 현금 지불에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 잡화점에서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의 할인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매장에서 그것을 인지하고 구매하는 구매자는 전체의 약 2%에 불과하다. 또한, 구매자에게 이러한 캠페인 정보를 공유하는 전통 잡화점은 불과 1%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zing >> vinatimes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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