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중국인 관리자 칼에 찔린 대만계 신발업체 사장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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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주역 빙즈엉省에 위치한 대만계 신발 제조업체 킹메이커(King Maker)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중국인 창고 관리자가 대만인 대표자(남성, 63 세)에게 칼을 휘둘러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호치민市 병원으로 응급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도중 사망했다. 용의자 중국계 창고 관리자는 사고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 신발 제품의 절도 사건이 잇따라 창고 관리자인 용의자를 불러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격렬한 싸움이 벌어져 칼을 빼들고 찌르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한편, 같이 회의를 하던 중국계 직원 2명도 용의자의 칼에 찔렸지만,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계 기업들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를 기울이는 상황이다. 혹시라도 문제가 있는 직원을 훈계하거나 협의할 때는 언성을 높이지 말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정확한 물증이 있을 경우에는 정식적인 절차를 거쳐 공개적으로 회사의 인사/총무를 거쳐 사후 처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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