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와글와글: 가전판매점에 비키니 여성 등장..., 성상품화 논란 가열

베트남 최대 가전 양판점인 "쩐아잉(Tran Anh) 디지털 월드"에서 지난 4월 28일 비키니 차림의 젊은 여성들이 판매 홍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프로모션을 실시한 점포는 하노이市 남투리엠(Nam Tu Liem) 지역의 점포로 비키니 차림의 젊은 여성들이 주차장에서부터 점포 내부까지 손님을 안내하거나 매장에서 손님을 맞이해 제품을 소개하는 등 도우미 역할을 했다.

한편, 프로모션걸(P.G)들은 가전 판매점에 상품을 진열한 모 일본계 가전 업체가 에어컨을 홍보할 목적으로 실시한 이벤트 도우미로 알려졌지만, 에어컨 판매 촉진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들까지 응대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이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여성의 성상품화"에 대한 찬반 양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가전​​ 판매점이 프로모션 활동으로 젊은 여성에게 "수영복 쇼"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의 "기내 수영복쇼"도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었다.

cafebiz >> vinatimes : 201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