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産 바나나, 일본 유통점 ‘돈키호테’ 판매 개시
일본 최대의 종합 할인점 "돈키호테(Don Quijote)"에서 4월 30일 베트남에서 수입한 바나나 판매가 시작되었다. 베트남産 바나나가 일본의 소매 시장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hoto: VNA)
주일 베트남 대사관 상무부의 참사관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가 시작된 바나나 15t은 Huy Long An社가 수출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수입된 바나나는 도쿄와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의 돈키호테 10여개 점포에서 취급하고 있다.
식품 수입 도매 등을 취급하고 있는 VIENT社 대표는 "베트남産 바나나는 단맛이 높아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을 뿐만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에서는 수입 바나나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그 사용량은 연간 100만t에 달하며, 이 중 필리핀産이 85%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2013년 시장 조사를 목적으로 일본에 바나나 수출을 시범적으로 시작했지만, 돈키호테 등 주요 소매점에서 판매되지는 않았었다.
주일 베트남 대사관 상무부는 각 기업과 협력하여 일본 시장에서 베트남産 바나나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도 향후 베트남産 바나나 수입량을 높이는 동시에 일본내 판매망도 확대한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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