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Mister Global’ 무단 참가한 남자, 법규 위반으로 벌금 부과
태국 치앙마이에서 6일까지 열린 미남 콘테스트 '미스터 글로벌 2016(Mister Global’ 2016)'에 참석한 응엔푹빙끄엉(Nguyễn Phúc Vĩnh Cường, 24세)씨에게 2250만동의 벌금이 부과됐다. 베트남 문화 스포츠 관광부 예술 공연국에 따르면, 끄엉(Cuong)씨는 당국의 허가없이 국제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시행령 79/2012/ND-CP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끄엉(Cuong)씨 대리인에 따르면, '미스터 글로벌' 행사 주최자로부터 4월에 초대를 받아 예술 공연국의 허가를 신청했지만 국제 대회 기준 미달로 기각되었다. 대리인은 "끄엉씨는 국가의 대표로서가 아니라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다. 물론 시행령을 위반하면 처벌 받을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꼭 대회에 참석하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끄엉(Cuong)씨는 신장 180cm으로 약 10여 차례의 성형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스터 글로벌 2016'에서 참가한 26명 중 16위라는 결과로 끝났다. 1위는 체코 대표가 차지했다.
2015년에 열린 '미스터 글로벌 2015'에서 태권도 베트남 대표 선수였던 응엔반썬(Nguyễn Văn Sơn, 당시 21세)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썬시도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참가해 문제가 됐었다.
tienphong >> vinatimes : 201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