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빈증省, 중국産 화학약품으로 콩나물 속성 재배한 업체 적발
베트남 동남부 지역 빈증성(Binh Duong)省 시장관리국은 17일 투언 안(Thuan An) 지역의 콩나물 생산 시설에 대한 현장 감사에서 콩나물 재배통에 중국産 액체 화학 물질 사용하고 있는 1800여개의 용기를 확인하고 그 중 250여개 통에 재배되어 출하 준비중인 콩나물 96상자(1상자 당 15kg)를 확인했다.
공장을 운영하고 있던 여성(42세)에 따르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콩나물의 성장에 약 1주일 정도 걸리지만 화학 물질을 사용하면 48시간 이내에 속성으로 재배할 수 있으며 화학 물질 1개로 약 60kg 정도의 콩나물을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은 하루에 약 300kg의 콩나물을 1kg 당 6000~8000동으로 도매 판매하고 있었다.
시장관리국은 확인된 재배시설의 대표에 대한 행정 처분을 부과하고, 사용하고 있던 화학 물질에 대한 성분 및 언제부터 사용했는지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전에 시장관리국은 다른 콩나물 생산 업체가 사용하고 있던 중국산 화학 물질을 검사했을 때 식용물질에 사용이 금지된 "6- 벤질아미노퓨린(6-benzylaminopurine)"으로 확인되었엇다.
농업농촌개발부 식물 보호국 보안청 국장에 따르면, 사용이 허가된 물질일 경우 상품명이나 사용법이 베트남어로 빈드시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확인되지 않은 물질을 식용물질 재배에 사용하지 않도록 강조했다.
thanhnien >> vinatimes : 201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