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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삼성전자 베트남, ‘로컬 부품 확대’ 베트남 기업과 상생 전략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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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삼성전자가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되는 로컬 부품을 삼성전자 SCM에 등록해 더 많은 베트남産 부품을 세계 도처의 공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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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따르면, 2015년 9월 이후 베트남 로컬 기업 개발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현재 약 63개의 현지 공급 업체가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1차 업체가 11개, 2차 업체가 약 52개 기업이 베트남 현지 부품 공급 업체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 로컬 부품 업체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는 한국의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해 지원하는 등 부품 현지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지 부품 개발 전략은 삼성전자가 베트남을 주요 생산 기지로 인식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와의 관계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한편, 삼성 한명섭 단지장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로컬 기업의 개발을 위해 한국의 기술 전문가와 생산 노하우를 전파하겠다고 밝히며, 많은 베트남 로컬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 로컬 기업인 Ngan Ha Printing Packaging Co. Ltd, Phuoc Thanh Plastic Co. Ltd, 그리고 Minh Dat Precision Mold Co. Ltd. 등 3개사가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에 소재한 삼성전자 호치민 복합 생산단지(SEHC)의 공급자로 선정됐다.

 

Phuoc Thanh社 Chau Phuoc회장은 "SEHC 1차 공급 업체로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최근 7천1백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 시설을 현대식으로 준비해 약 2000만개 정도의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5헥타의 생산 시설에서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SEHC의 플라스틱 부품 수요의 약 30% 정도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삼성전자는 현지에서 부품 공급 단가를 낯추고,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우리 회사를 선택했으며, 미흡한 품질과 공급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한국 삼성전자 본사에서 직접 전문가들이 파견되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Ngan Ha 인쇄 & 패킹社 Chu Manh Cuong 사장은 "당사는 지난 몇 년 동안 호치민 현지에서 운영되는 사비나(SAVINA, 삼성전자 호치민 생산 법인)에 부품을 공급해 왔으며, 최근 SEHC의 확대로 생산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인쇄 및 포장재를 공급하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전자 호치민 복합단지(SEHC) 이 상수 법인장은 "현재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로컬 기업들은 괄목할 만한 개선을 해왔다. 하지만, 이들 로컬 기업들의 품질, 납기 및 가격 측면에서 빠른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더 이상 의미가 없게된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인쇄 및 포장 관련 로컬 기업들은 마케팅 능력과 자본 부족으로 많은 다국적 기업들과 비교하면 열악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vir >> vinatimes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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