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소프트웨어의 약 78% 불법 복제품.., ‘13년 대비 약간 개선
미국의 비영리 단체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얼라이언스(BS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의 2015년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불법 복제) 비율은 78%로 이전에 조사했던 결과 대비 약 3% 정도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높은 상태로 나타났다.
베트남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은 2009년 85%, 2011년과 2013년이 81%였다. 개선되고 있는 추세로 보이는 이유는 베트남 정부가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예상된다. 또한,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것 등을 들 수있다.
BSA에 따르면, 세계 불법 복제율은 지난 조사에 비해 4% 정도 개선된 39%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불법 복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아시아 태평양이 61%로 이전 조사에 비해 1% 개선되었다.
이하 중부 및 동부 유럽(3% 개선된 58%), 중동 · 아프리카(2% 개선된 57%)순으로 나타났다. 서유럽은 28%, 그리고 가장 낮게 나타난 지역은 북미의 17%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은 일본과 뉴질랜드가 모두 18%로 가장 낮았다. 이어 호주(20%), 한국(35%) 등이다. 또한, 불법 복제율이 베트남보다 높은 지역은 방글라데시(86%), 인도네시아(84%), 파키스탄(84%), 스리랑카(79%)로 나타났다.
thesaigontimes >> vinatimes :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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