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인근에 50억 달러 투자, 제 2공항 계획

베트남 민간항공국은 하노이 당국 및 관련기관과 노이바이 국제공항의 과부하을 해소하기 위한 신규 공항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항공국 관련자는 현재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인근에 720ha의 면적에 제 2공항(가칭)을 개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대상 부지 정리에 약 20억 달러와 공항 건설에 약 35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공항 건설은 민간 투자에 의해 진행할 것이라는 언급이다.

 

현재 약 25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노이바이 공항은 매년 약 22% 정도 급속한 성장이 에상되며 조만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에따라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공항 건설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은 올해 4개월간 약 6300만 여객을 처리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 몇몇 항공사는 증가하는 항공 여객 수요을 충족하기 위해 항공편을 증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항공 부문의 강력한 성장으로 신규 공항 건설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따라, 민간 항공국은 당국과 관련 기관과 협의 후 중앙정부에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트남은 호치민市 인근의 동나이(Dong Nai)省에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공항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thanhnien >> vinatimes : 201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