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냐짱, 외국인 남녀 주택에서 변사체 발견.., 경찰 수사중
베트남 중남부 해안 휴양지로 유명한 냐짱에 있는 3층 주택에서 8일 밤 외국인 남녀 2쌍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사망한 사람은 Pashchenko Eduard(남성 43세, 우크라이나 국적) 및 Zhukdva Zoriana(여성, 35세, 우크라이나 국적)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이 집을 빌려 동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시체를 발견하기 전 이 주택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웃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관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자 1층 거실 의자에서 남자가 2층 욕실에서는 전라 상태의 여자가 피를 흘린 상태로 사망해 있었다.
두 사람은 사망한지 꽤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이며, 시체는 이미 많은 부패가 진행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닥이나 정원 등 곳곳에는 혈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집안 이곳저곳을 뒤진 흔적도 확인되었다.
두 사람은 이 도시에서 미용실을 경영하고 있었지만, 며칠 전부터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들도 지난 며칠간 2사람의 모습을 보지 못했고, 주택문을 닫아 놓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zing >> vinatimes :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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