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달랏市, 관광버스 사고로 7명 사망.., 브레이크 파열 추정

승객들을 태우고 달랏市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도로에서 공사중이던 인부와 다른 관광버스와 잇따라 충돌하면서 7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오늘(6/19일) 오전 11시경에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 1명과 도로 공사중이던 인부를 포함해 총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보도에는 8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었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7명이다. 하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33명의 승객들 대부분이 병원으로 후송된 가운데 18명은 심각한 뇌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6/19일) 오전 11시 15분경 Le My社가 운행하는 42인승 관광 버스가 달랏市 인근 Prenn 山을 지난던 중 통제를 잃고 비탈길을 내닫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Prenn 山은 달랏시내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Le My社가 운행하던 관광 버스가 통제를 잃고 길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를 치고 잇따라 달랏市를 향하던 Thanh Lich社가 운영하는 32인승 관광버스와 충돌했다. 처음 통제를 잃었던 Le My社 버스에서는 운전기사가 사망했고, 도로에서 공사하던 인부 그리고 나머지 사망자는 충돌했던 관광버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관광버스 사망자 중 3명은 남부 판티엣에서 교사 생활을 하고 있던 여고사들로 방학을 맞아 달랏으로 여행을 가는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람동省 행정부는 사망한 피해자 가족들에게 1천만동, 사고를 당한 사람들에게는 3백만동의 위로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tuoitre >> vinatimes : 201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