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젊은이들 TV보다는 페이스북을 통해 더 많은 뉴스에 접근
소셜 네트워크가 TV매체를 제치고 청소년들의 주요 뉴스 공급처로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세~24세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28%의 응답자가 소셜 네트워크가 그들의 주요 뉴스 공급 매체라고 답했으며, TV라고 답한 사람은 약 24%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인 YouGov는 26개국 50,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핸드폰을 이용하여 소셜 네트워크에서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는 기존 전통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고, 출판사와 뉴스 제작 업계의 미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업체의 예측이 언급됐다.
작년 영어권 국가에서는 10% 이하의 독자만이 뉴스 구독을 위해 돈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돈을 지불하여 뉴스를 접하는 사람은 상당히 극소수이며, 미디어 업체들은 수익을 내기 위하여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업체들에게 광고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수익 수단이지만, 최근 들어 상당히 발전한 광고 차단 프로그램 (ad-blocker)의 사용 증가는 이들의 수익 원천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이 갈수로 발전하고 있으며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 중 44%가 뉴스를 보고, 공유하고, 논평하는데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YouTube 19%, Twitter 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으로 판단한다면, 페이스북은 글로벌 뉴스와 관련해 가장 많은 영향력을 지닌 뉴스 접근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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