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남북 종단 철도 교량 개통으로 3개월 만에 운행 재개

베트남 동남부 동나이(Dong Nai)省 비엔(Bien Hoa)市 철교에 지난 3월 20일 바지선이 충돌해 무너지는 사고로 통행이 금지됐던 남북 종단 철도가 25일 0시 기준으로 재개통 했다. 이에 따라, 약 3개월에 걸쳐 운행이 중지됐던 남북 종단 철도의 선로가 연결되어 전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25일 오전 3시 50분 하노이역에서 호치민市 사이공역으로 향하는 TN1호가 50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다시 개통된 철교를 통과했다.

또한, 철교 재개통으로 4월 15일부터 운행되던 사이공역-지안(Di An)역(빈증省)을 운행하던 교외 열차 운행도 중지됐다.

철교 재가설 공사는 전총리의 긴급 명령으로 24시간 작업이 진행되어 당초 계획되어 있던 7월 중순보다 약 보름 정도 앞당겨 개통됐다.

tuoitre >> vinatimes : 201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