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대만계 업체 환경오염 “국민적 반감”..., 정부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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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베트남 부총리는 중부 해안지역에 발생한 물고기 대량 폐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하띤(Ha Tinh)省 소재 대만계 철강업체 포모사(Formosa) 공장에서 유출된 폐수 방류와 관련하여 회사의 사업 승인과 평가 과정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에서 환경 부문과 관련된 승인 및 허가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인 후 문제점이 발견되면 법에의해 철저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고기 대량 폐사로 전국적으로 어류 유통 및 소비에 문제가 발생해 어민들의 생활고가 심해졌고, 이에따라 곳곳에서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결과적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중국에 대한 반감은 대만와 중국을 구분하지 않고 불타오르는 계기기 되었다.
이에따라, 정부에서는 포모사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해 문제가 발견되면 공장 허가 단계부터 전면 재검토 하겠다는 초강력 대응 방안을 내놨다. 일부에서는 포모사 공장의 폐쇄도 언급하는 등 분위기가 심각해져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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