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비나밀크, 유기농 우유 출시.., 우수 품종 젖소 220마리 수입
베트남 최대 유제품 업체인 비나밀크(VINA MILK)가 미국 농무부(USDA)가 발행하는 유기농식품 기준에 부합하는 유기농 우유 비나밀크 오가닉(Vina Milk Organic) 발매를 앞두고 있다.
최근 호치민市 탄손녓(Tan Son Nhat) 국제공항을 통해 통해 호주·미국·뉴질랜드로부터 우수한 조건을 갖춘 220마리의 엄선된 젖소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나밀크社의 유기농 우유는 "유전자 조작 無", "성장 호르몬 및 항생제 無", "원료 재배지의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無" 등 3가지 규제를 충족시키는 환경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엄선된 젖소들에게는 100% 유기농 먹이와 특별 건강관리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 최초 국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lobal GAP)을 획득한 총 9곳의 자체 농장에서 전문가의 특별 관리를 통해 사육될 예정이다.
현재 비나밀크社는 젖소 총 10,000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1일 150톤의 원유 공급이 가능하고 약 3천만 잔의 우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비나밀크社는 2017년까지 총 160,000마리, 2020년까지 200,000마리의 젖소를 추가 사육하여 1일 원유 공급량을 1500~18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2016년 4월 마케팅 및 미디어 리서치 전문 기업 닐슨(Neilson)이 진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비나밀크의 베트남 내수 시장 점유율은 5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의 경우, 2년 사이 100%가 성장해 연간 70% 급증세를 보였다.
또한, 현지 업체인 앙코르 유업과 손잡고 캄보디아에도 첫 해외 생산 공장을 구축했으며, 뉴질랜드 미라카社의 지분 22,8% 및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Driftwood社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활발한 해외진출도 꾀하고 있다. 또한, 유럽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폴란드에 자회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나밀크는 전 세계 약 40개국(미국, 호주 ,캐나다, 러시아,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캄보디아, 터키 등)의 시장 진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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