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문화스포츠관광부 ‘불법 외국인 가이드’ 단속.., 강제 추방

베트남 문화스포츠관광부는 지난 6일 최근 다낭市와 캉화(Khanh Hoa)省 등에서 활동하는 관광업체 및 관광 관련 범법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 가이드들의 베트남 역사와 문화를 왜곡한 설명은 법률 위반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대한 이미지와 서비스의 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각 지역 인민 위원회에 이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베트남에 관광 목적으로 입국해 불법으로 관광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응하고, 강제 추방 처분및 재입국을 금지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깜란(Cam Ranh)만을 통해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각 지방 정부에 요구했다. 특히, 자격을 갖추고 중국어를 구사하는 관광 가이드를 보충하고 양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일반 시민이나 단체를 통한 관광객 및 불법 관광 가이드의 활봉을 감시하는 한편, 왜곡된 베트남 역사를 설명하는 행위에 대해 발견 즉시 당국에 신고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련 종사자들의 신고의식을 강화토록 교육할 예정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