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여성 가슴 크기 가장 작은 그룹 ‘102위’.., 한국 90위

여성의 건강에 관한 과학 잡지 "Journal of Female Health Sciences"에 게재된 연구 논문 "과학적 분석으로 밝혀진 세계 각국 여성의 가슴 사이즈 주요 차이점(Scientific analysis reveals major differences in the breast size of women in different countries)"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들의 가슴 크기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그룹에 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는 세계 108개국의 28~30세 여성 39만 4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임신 중이거나 수유중인 여성 또는 유방 확대 수술을 받은 여성 등을 제외한 34만 18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결과다. 베트남 총 조사 대상 수는 8,232명으로 이 중 분석 대상은 총 6,997명이었다. 브라컵은 유럽의 크기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연구 보고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의 평균 가슴 사이즈는 A컵 미만인 121ml로 나타났다. 큰 순으로 보면, 상위 25%가 200ml, 하위 25%가 40ml 미만으로 나타났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가슴 사이즈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백인) 여성으로 F컵 이상 1668ml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캐나다, 미국(백인 이외), 아일랜드, 폴란드, 영국, 네덜란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슴 사이즈가 가장 작은 국가로는 필리핀 여성 A컵 미만 111ml에 이어서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사모아, 솔로몬 제도, 대만, 베트남 순으로 나타났으며 베트남은 전세계 108개국 중 102위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은 전체에서 90위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프리카 및 아시아 국가 특히 동남아 국가의 여성들은 가슴 사이즈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 비만은 가슴 사이즈가 커지는 것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많은 여성들이 잘못된 사이즈의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thanhnien  >> vinatimes :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