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2대 도시, 2016년 2분기 공단 임대료 전분기 대비 상승

미국계 부동산 서비스 대기업 Cushman & Wakefield (C&W)가 발표한 2016년 2분기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의 공단 임대료는 하노이市와 호찌민市 양대 도시 모두에서 전년 대비 상승했다.

하노이市 공업 단지 시장 현황

2분기 롱비엔(Long Bien)區 다이뚜(Dai Tu) 공단이 분양 실적 부진으로 공단에서 도시 구역으로 지역 변경되었다. 이에따라, 전체 공단 공급 면적은 10건으로 1390ha로 축소됐다. 입주율은 전분기와 비슷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72%로 나타났다. 공단 10곳 중 6곳에서 입주율은 100%에 달하고있다.

1㎡ 당 평균 임대료는 245만 1000동(약 110달러)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市의 평균 임대료는 지방 도시인 하이퐁市 및 박닌市 보다 약 50% 높았다. 가장 임대료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난 곳은 남탕롱(Nam Thang Long) 공단으로 1㎡ 당 417만 2000VND (약 189달러)로 나타났다.

하노이市는 2020년까지 신설 산업 단지 9곳에서 2360ha가 공급될 예정으로 공급 면적은 현재 대비 32% 증가 할 전망이다. 또한, 2030년부터 2050년까지 산업 단지는 33개소 총 공급 면적은 8000ha로 확대될 예정이다.

호찌민市 공업 단지 시장 현황

2분기에 빙챵(Binh Chanh)區 공업 단지 한곳에서 300ha가 새롭게 시장에 공급되어 총 공급 면적은 19개 공단에서 3940ha로 확대되었다. 입주율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6% 떨어진 65%로 나타났다. 신규 공단의 입주율이 낮았던 것이 입주율 전체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1㎡ 당 평균 임대료는 285만 8000VND (약  128달러)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평균 임대료가 상승한 요인은 새로 공급된 공단의 임대료가 높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市의 평균 임대료는 빈증(Binh Duong)省, 동나이(Dong Nai)省 대비 약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호찌민市는 2030년까지 새로 건설되는 공단 10개소에서 총 2600ha가 공급될 예정이며 공급 면적은 현재 대비 66%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안건의 대부분이 토지 수용 및 철거 보상 단계에 있기 때문에 진행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C&W에 따르면, 베트남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및 기타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맺고 있는것, 거시 경제가 안정된 상태인것 그리고 인건비가 저렴한 것을 계기로 외국계 기업들이 베트남에서의 생산 활동이 강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공단 임대 및 임대 공장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baocongthuong >> vinatimes : 201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