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해외 인터넷망 완전 복구 3일 더 지연.., 8/24일 완료 예상

지난 2일과 3일에 발생한 해저 광케이블 "아시아-미국 게이트웨이(AAG)" 절단 사고가 발생한 2개소에 대한 복구 작업이 당초 21일 오전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최신 정보에 따르면 완전 복구는 24일까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생된 홍콩 해안 80km 지점과 싱가폴 해안 약 32km 지점 2개소에서 단선이 발견되어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계획에 따르면, 홍콩 인근의 단선은 22일 23시경까지 완료 예상되고, 싱가폴 인근은 24일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의 각 통신 업체들은 우회 경로을 통해 인터넷 트래픽을 확장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베트남에서 해외로 접속하는 인터넷 액세스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한편, AAG 광케이블 선로는 베트남에서 해외로 접속하는 인터넷 통신량의 60%를 담당하는 최대 루트지만, 2009년 운용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ictnews >> vinatimes : 201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