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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황 총리-베트남 조국선전위원장 면담···“경제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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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응웬 티엔 년 베트남 조국전선위원장을 만나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협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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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조국선전위원회는 청년·문화·여성·농민·종교 등 사회 단체를 관할하고 민의를 수렴하는 공산당 전위 기구입니다.

황 총리는 18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년 위원장을 만나 "두 나라가 지난 1992년 수교한 이후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오고 있다"면서 "올해 출범한 베트남의 새로운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이어 "세계적인 경기 부진 속에서도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23.8% 증가했다"며 "지난해 말 발효된 자유무역협정을 양국 교역 확대의 모멘텀으로 활용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베트남 내 우리 기업들의 투자 증대 등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특히 한국과 베트남 인큐베이터 파크를 위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큐베이터 파크는 두 나라가 산·학·연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는 공간으로, 본부동, 연구 개발과 시험 생산동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황 총리는 또 "베트남에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비판 성명을 발표하고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년 위원장은 "베트남의 개혁·개방 이후 한국의 지원과 기여가 매우 컸다"며 "한국은 종합적으로 베트남의 최대 경제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베트남 역시 한국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북핵 불용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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