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인터넷 또 느려져.., 15일~19일까지 광케이블 보수 작업

베트남과 해외를 잇는 해저 광케이블 "아시아-미국 게이트웨이 (AAG)"의 유지 관리가 15일 오전 2시부 터 19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일본, 홍콩, 한국, 유럽 등에 서버를 둔 웹사이트을 베트남에서 접속시 많은 영향을 받게된다.

AAG을 사용하는 국내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는 육상 · 해상 등의 우회 경로로 트래픽을 확장하는 등 대책을 수립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엑세스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접속 속도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AAG 해저 광케이블은 설치 초기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단선 및 유실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베트남에서 해외로 접속하는 인터넷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해저 광케이블 AAG의 부실 운영에 대한 지적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또다른 해저 광케이블 설치를 예고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다.

한편, 2016년 6월 통계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 9천만명의 절반 이상인 4천 9백만명이 인터넷을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