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대한항공, 잘못 탄 승객 때문에 3시간 50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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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오후 6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베트남 다낭행 KE463편이 승객의 오인 탑승으로 3시간 50분 지연 출발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 여객기에 탑승한 한 태국인 승객이 이륙 직전 비행기를 잘못 탔다며 내려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국정원과 공항 경찰대가 보안 검색을 다시 하면서 출발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 승객은 공항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던 다낭행 항공권을 주운 뒤, 이를 자신의 방콕행 항공권과 혼동해 여객기에 잘못 탑승했으며, 대한항공 측은 여권과 탑승권의 이름이 다른 것을 탑승구에서 확인하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경찰대는 해당 승객에게 테러 용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원래 타려던 방콕행 여객기에 탈 수 있도록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KBS : 201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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