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10월 국회에서 TPP 비준 보류.., 미국 대선 결과 대기
베트남 국회의장은 지난 15일 제 14기(2016~2021년) 제 2회 국회 준비를 위해 열린 국회 상무위원회에서 제 2회 국회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비준을 보류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제 2회 국회는 10월 20일~11월 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국회의장은 TPP의 심의 비준은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의 의견에 따라해야 한다고 언급하다. 또한, 미국의 대선 결과가 TPP에 미치는 영향과 다른 참가국들의 비준 상황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국회 소수민족평의회 의장은 제 2회 국회에서 TPP의 비준을 보류하도록 제안했고, 국회의장이 보류 이유에 대해 많은 TPP 참가국들이 아직 비준을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베트남이 먼저 진행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TPP에 참여하고있는 동남아의 일부 국가는 미국의 각 대통령 후보가 TPP에 반대를 표명하고 있어 오바마 행정부하에서의 TPP 비준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TPP 진행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베트남은 TPP 발효 후 경제적인 혜택이 가장 큰 나라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베트남 정부가 교체 후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TPP 최종 보류를 지연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cafef >> vinatimes :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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